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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에 출가한 배우 김희라, 아내를 위한 속죄의 길

주씨주당 2025. 4. 2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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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0hp2OyrAQFQ

 

 

78세에 출가한 배우 김희라, 아내를 위한 속죄의 길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원로 배우 김희라가 2025년, 78세의 나이에 스님이 되었습니다. 그가 선택한 이 극적인 삶의 전환은 단순한 종교적 이유가 아닌, 가족을 향한 진심 어린 속죄에서 비롯됐습니다. 이번 MBN '특종세상' 방송을 통해 공개된 김희라의 출가 사연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원조 액션 스타의 새로운 인생

김희라는 영화 '장군의 아들 3', '돌아온 팔도 사나이' 등에서 강렬한 액션 연기로 이름을 알린 배우입니다. 하지만 최근 방송에서 그는 머리를 깎고 출가를 준비하며 과거의 삶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물욕에서 벗어나 수행자의 삶을 선택한 그는 "이제는 남은 삶을 반성하고 봉사하며 살겠다"고 밝혔습니다.

외도, 그리고 그로 인한 아내의 고통

김희라가 출가를 결심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아내에 대한 미안함 때문이었습니다. 과거 자녀 교육을 위해 미국에 체류 중이던 아내와의 원거리 생활 동안, 김희라는 외도를 저질렀고 이로 인해 아내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내는 “귀가 안 들릴 정도로 힘들었다”고 당시의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외도의 충격에, 뇌경색 후유증까지 겹친 그녀는 그럼에도 남편 곁을 지켰습니다.

함께 출가한 아내, 용서와 동행의 길

놀라운 것은 김희라의 출가를 아내가 권유했고, 더 나아가 그녀 또한 그와 함께 수행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는 점입니다. 거동이 불편한 남편을 손과 발이 되어 돕고 있는 아내는 "이 사람이 잘못을 속죄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며 묵묵히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과거의 상처를 용서하고 함께 수행하는 이들의 모습은 진정한 부부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법기스님으로 첫 봉사 활동

출가 후 '법기스님'이라는 법명을 받은 김희라는 첫 봉사 활동도 시작했습니다. 그는 "배우로 56년간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며 봉사의 삶을 선언했습니다. 단지 속죄를 위한 출가를 넘어, 자신이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기 위한 그의 행보는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김희라가 왜 출가했나요?
→ 아내에게 저지른 외도에 대한 속죄와 자신에 대한 반성을 위해 출가했습니다.

Q2. 김희라 아내도 출가했나요?
→ 네, 함께 출가해 남편을 돕고 수행자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Q3. 법기스님이라는 이름은 무슨 뜻인가요?
→ 김희라가 출가 후 받은 법명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김희라의 이야기는 단순한 연예인의 뉴스가 아니라, 한 인간의 진심 어린 반성과 관계의 회복, 그리고 인생 후반부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울림을 줍니다. 진정한 속죄란 무엇인지, 그리고 부부란 어떤 의미인지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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